대구시교육청이 학생 1인 1스포츠 활성화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9일 코로나19로 저하된 학생들의 체력과 신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 1인 1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체력UP 캠페인, 저체력학생 건강체력교실, 여학생 체육활성화, 교내리그 학교스포츠클럽, 365+ 체육온활동, 우수 학교스포츠클럽 등 6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공모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다.

신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건강달리기, 줄넘기 등 아침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쉬는 시간 중간 체조 프로그램, 7560+운동, 가족공감 1160운동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총 50개교를 선정,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학생 선호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 여학생 신체활동 증진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여학생 참가 스포츠대회 개최, 여학생 특화 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학생들의 운동수준을 고려한 스포츠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점심시간, 방과 후 등 다양한 시간대에 학생 수준에 맞는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등을 도입한다.

학생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체력 증진과 체육교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을 조직한다.

이들 클럽을 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과 리그에 참가하도록 지원하며 총 310개교를 선정해 3억8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저하된 체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학생 모두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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