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연화지 설치된 오삼이 조형물.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4월 16일까지 SNS 캐릭터 홍보 및 구독자 증가를 위한 연화지 오삼이 인증샷 찍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연화지에 있는 오삼이와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 후 네이버 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김천시 공식 SNS 중 2개 이상 구독해야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4월 28일 개별 연락이 갈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뽑힌 100명에게 오삼이 스케줄러와 볼펜을 증정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세 번이나 김천에 발길을 향한 오삼이처럼 김천의 매력에 빠진 많은 분이 연화지에 오시는 줄로 알고 있다”며 “주말에 연화지에서 나들이도 하고 오삼이와 인증샷도 찍고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삼이는 김천시 SNS 홍보 캐릭터로, 지리산에서 출생해 3번의 모험 끝에 김천 수도산에 방사된 반달곰 KM-53을 모티브로 한다. 정식 명칭은 김오삼(金五三)으로 김천의 ‘김’, 삼산 이수를 합한 ‘오’, 세 가지 특산품(포도, 자두, 호두) ‘삼’을 뜻한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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