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입학식과 학부모 워크숍을 갖고 2023학년도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정보 및 융합 영재교육원 입학식 단체사진. 대구대.
경상북도교육청 인가를 받아 2014년부터 운영해 온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원장 이미순 교수)이 입학식을 열고 2023학년도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교육원은 지난 4일 정보 및 융합 영재교육원에 이어 11일은 외국어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입학 행사와 특강 등을 진행했다.

정보 및 융합 영재교육원 입학식은 경북남부메이커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입학 행사 외에 메타버스, 3D프린팅, SW-AI, 목공교육 특강에 참여했다.

또한 학부모 대상 워크숍을 열고 ‘그릿을 품은 영재 되기’(강정아 영재교육원 사무국장), ‘국제고 입학의 꿈’(강다희 서울국제고) 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교직부 교수)은 입학식에서 “우리 영재교육원에 입학한 학생들이 끈기와 열정을 갖고 꿈을 이루는 영재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지도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오는 25일부터 정보영역 2개 과정(기초·심화)과 융합 3개 과정(융합1, 융합2, 융합3), 외국어 2개 과정(초등, 중등)을 운영한다. 각 교육과정은 집합 및 원격 교육으로 총 120시간이 진행된다.

영재교육원은 정보·융합·외국어 분야에서 수준 높은 책임교수와 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해 경북지역 영재의 교육적 요구에 부합되는 맞춤식 개별화 교육을 하고 있다.

2022학년도 교육 성과도 탁월했다. 정보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아두이노 프로젝트와 파이썬을 활용한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융합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자신들이 연구한 성과를 모아 탐구논문집을 발간했다. 외국어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한국어, 영어 및 중국어 작문을 엮어 창의적인 작품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교직부 교수)은 “정보, 융합, 그리고 외국어 교육 분야에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사 교육에 힘써 다가올 4차 산업혁명 미래 사회에 걸맞게 발전해가는 영재교육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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