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5일간 '2023 청춘, 금오천 벚꽃페스티벌' 개최

구미 금오천 주변 벚꽃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 내 금오천이 화려한 벚꽃으로 물드는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2023 청춘, 금오천 벚꽃페스티벌’이 열린다.

그동안 거리예술공연 위주로 진행되던 축제의 성격에 변화를 주어 올해부터 개최 시기를 봄으로 앞당겼다.

올해는 금오천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내 인생 최고의 인생샷 남기기를 주제로 금오천 산책길에 4가지 테마의 플라워월(꽃벽)과 하천 위 수상 포토존 및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했다.

또한 포토존, 버스킹존, 체험존, 이벤트존 등 구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푸드존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버스킹 노래도 흘러나올 예정이며 다양한 핸드메이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마켓과 풍선아트, 캐리커쳐, 도어벨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는 재미가 있는 체험부스 운영 및 거리의 노래방, 컬링, 다트, 룰렛, 자석낚시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들이 타임 어택형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거리의 피아노도 상시 설치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대표 벚꽃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해마다 봄이 되면 금오천이 떠오를 수 있도록 많은 변화를 주었다”며 “일상에서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이 흘러넘치는 낭만 문화도시 구미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꾸준히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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