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원 방안도 논의

지역 원룸 기숙사 활용 간담회가 21일 오전 구미시청에서 열리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역 원룸(오피스텔)을 기숙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는 SK실트론, LG 이노텍, 한화 시스템 등 10개 기업체 실무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지역 원룸(오피스텔) 현황을 기업체와 공유하며 기숙사 활용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원룸을 기업체 기숙사로 선정 시 기업의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시는 지역 원룸을 기업체 기숙사로 활용, 다른 지역으로 유출될 수 있는 근로자의 전입을 유도해 인구 증가와 더불어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지영목 구미시 경제산업국장은 “기업체와 활발한 소통 및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기업체 근로자들의 지역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데 좋은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발 빠른 시민 체감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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