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역량 강화·취업 연계활동

곽호상(왼쪽) 금오공대 총장과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국립 금오공과대학교는 자화전자㈜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직자 교육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수행을 통한 애로 기술 해결 △표준 현장실습 운영을 통한 취업 연계 활동 등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공동 기술 개발과 정보 교류로 LINC3.0 사업(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981년 창립한 자화전자㈜는 엑추에이터 및 전장 부품, 공구용 소재 등 첨단 소재부품을 개발·생산하여 모바일, 전기자동차 관련 주요 기업에 공급하는 고객 맞춤형 B2B 기업이다. 엑추에이터 소재부품 기술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12개국 23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33억의 R&D 투자와 291명의 구미사업장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는 “금오공대의 인재 채용을 통해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장기적으로 선순환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기업과 대학의 협력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산학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과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를 비롯해 허장욱 산학협력단장(LINC3.0 사업단장 겸무), 지선구 기업협력본부장, 자화전자㈜의 김현규 제조2본부장, 이민선 기획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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