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
구미시는 탄소중립 실현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무공해 전기 이륜차 상반기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200대를 상반기(140대)·하반기(60대) 2회로 나누어, 4월 24일부터 상반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만16세 이상) 및 법인·기관이며, 지원금액은 유형·규모별 최소 79만 원에서 최대 267만 원으로 차종별 차등 지원한다.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가구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 후 전기 이륜차 대체 구매하는 경우 20만 원,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이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상한을 넘지 않는 선에서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전기 이륜차 구매를 희망하는 자는 제조·수입사와 구매계약 체결 후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조·수입사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동진 구미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으로 맑고 청정한 대기 환경을 조성을 위해서 전기 이륜차 보급 확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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