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탈리아서 우리 마을 식당 상영…콘텐츠 제작사업 성과

영덕군 웹드라마 우리마을 식당 해외영화제 본선진출 쾌거
영덕군 웹드라마가 해외 단편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영덕군 웹드라마 제작 프로그램 ‘나는 배우’를 통해 제작된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이 해외 단편영화제에서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식당’은 현재까지 스페인의 국제영화제인 ‘2023 FIMMER’와 이탈리아 나폴리의 ‘CineCi‘ Cultural Classic2023’어워드에 본선 진출했다.

지난 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우리 마을 식당’이 상영됐고 오는 26일·27일 중 이탈리아 팔마 캄파니아 시립극장에서 ‘우리 마을 식당’이 상영될 예정이다.

‘우리 마을 식당’은 총 3화의 드라마로 제작됐지만 영화제 출품을 위해 40분 정도의 단편영화 형태로 재편집해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했다.

영덕군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은 창수면의 어느 마을 식당에서 일어나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제인 휴먼스토리이고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되는 음식의 메뉴부터 배우들까지 모두 영덕군민들이 참여해 제작된 의미 있는 드라마다.

‘우리 마을 식당’은 지난해 11월 24일 ‘2022미콘밤(미디어 콘텐츠의 밤)’행사를 통해 영덕무형문화제전수관 소극장에서 시사회를 진행했고 같은 해 12월 27일부터 영덕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 드라마를 공개된 바 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관계자는 “올해에도 영덕군 홍보 및 브랜딩을 위한 단편영화 제작사업이 준비되고, 앞으로도 영덕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업을 이어나가 수준 높은 결과물을 국내외에 꾸준히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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