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 동국대 일반대학원장
한희원 동국대 일반대학원장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최근 도청 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이사회를 열고, 한희원 동국대 일반대학원장을 제4대 관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독립운동기념관은 정진영 현 관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3월 관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2차례의 후보자 공개모집과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자격조건이 적합한 2명이 이사회 승인 안건으로 상정돼 승인됐다.

이사회에서 선임된 한 관장 예정자는 다음 달 19일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한 관장 예정자는 고려대 졸업 후 제24회 사법고시 합격 후 공직을 시작해 속초지청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침해조사국장, 동국대 부총장 및 일반대학원장 등 중앙정부와 학계를 두루 거쳤다.

한 관장 예정자는 “조직 확대를 통해 독립운영기념관의 영역을 독립운동, 호국, 통일로 확대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관과 기업을 연계해 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지원을 받아 독립운동기념관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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