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최근 도청 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이사회를 열고, 한희원 동국대 일반대학원장을 제4대 관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독립운동기념관은 정진영 현 관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3월 관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2차례의 후보자 공개모집과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자격조건이 적합한 2명이 이사회 승인 안건으로 상정돼 승인됐다.
이사회에서 선임된 한 관장 예정자는 다음 달 19일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한 관장 예정자는 고려대 졸업 후 제24회 사법고시 합격 후 공직을 시작해 속초지청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침해조사국장, 동국대 부총장 및 일반대학원장 등 중앙정부와 학계를 두루 거쳤다.
한 관장 예정자는 “조직 확대를 통해 독립운영기념관의 영역을 독립운동, 호국, 통일로 확대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관과 기업을 연계해 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지원을 받아 독립운동기념관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기자명 양승복 기자
- 승인 2023.05.17 16:47
- 지면게재일 2023년 05월 18일 목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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