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다시 공부 시작하며 영남대로부터 얻고 배운 것 많아”

심왕국 대윤포장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왼쪽에서 두 번째 부터 심왕국 대표, 박민선 여사(심왕국 대표 배우자), 최외출 총장). 영남대.

심왕국 대윤포장 대표가 지난 5월 31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심 대표는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동문 기업인이다. 심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심 대표는 “영남대에서 뒤늦게 다시 공부를 시작하며, 대학에서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 영남대와 인연을 맺은 후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사업도 더욱 번창할 수 있었다”면서 “영남대와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업을 이끌며 꾸준히 학업을 병행하신 심왕국 대표님이 존경스럽다. 대학이 심 대표님께 큰 도움을 드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심 대표님께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영남대도 심 대표님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한다. 대학발전을 응원해주시는 심 대표님의 뜻을 담아, 학생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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