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12개 팀·고등부 15개 팀 참가
고등부 돈크라이민규팀·중등부 HIS팀 '우승'
이번 대회는 중등부 12개 팀과 고등부 15개 팀 등 총 27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해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고등부는 포철공고·포항고·두호고의 연합인 ‘돈크라이민규팀’이, 중등부는 한동글로벌학교의 ‘HIS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이날 농구대회는 포항농구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심판진을 배치하고 경기 운영을 맡았다.또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원봉세센터와 선린대학교 YMCA 동아리 학생들이 자원봉사 요원으로 활약했고, 포항여고 댄스팀 ‘끼’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생님은 “포항시장상과 상금까지 걸려있는 대회라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하다. 매년 농구대회를 열어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민규 포항YMCA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고 활기찬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포항YMCA 청소년 농구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는 기회의 장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