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해군항공사령부 부대 공개행사에 방문한 어린이가 해군 조종복을 입고 있다.해군항공사령부 제공.
해군항공사령부(이하 ‘해군항공사’, 사령관 소장 김성학)는 지난 17일 해군6항공전단에서 포항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부대 공개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의 임무와 역할을 소개해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소통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대 전반을 행사장으로 조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활주로에서는 P-3 해상초계기, UH-60 해상기동헬기, 대공표적예인기(CARAVAN), 소형전술차량, 제독차, 항공용 소방차 등 해군항공사가 운영 중인 여러 전력을 전시했다.

연병장에서는 고무동력기·종이비행기 만들기, 군복착용 체험, 드론 체험, 해군VR체험, 해군모병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었다.

김성학 사령관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군항공사령부를 응원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더불어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