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늘(21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공항 사업의 취지와 의미 등을 직접 설명하며 지역 기업들이 신공항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업체 우대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펀드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공항사업에 대해 단순한 건설사업이 아니라 대구경북 미래가 걸린 사안이라고 정의하며 지역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특혜는 줄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신공항 사업은) 대구·경북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지역업체 우대를 하려고 해도 시공 능력이 안 되고, 문제가 있으면 우대를 해 줄 수가 없습니다”


대구시는 다음 주 서울에서 금융기관과 외국계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의 요구사항을 최대로 반영해 올해 안으로 사업대행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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