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이 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한 직원 2명에게 임용장을 준 뒤 축하하고 있다.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가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으로 승진인사를 3일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승진심사대상자 2명(6급 2명)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이날 의장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월 13일,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 인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손덕수 의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 의회의 역할이 더욱 강화된 만큼 지역과 군민들을 위한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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