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 내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해 점검했다. 경산시.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설다민)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 내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와의 합동점검으로 진행됐다. 육안을 통해 정체불명의 흠집, 구멍 등을 살핀 후, 탐지 장비(렌즈·전파탐지기)를 활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유무를 확인하고 화장실 운영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시민참여단은 현장점검 후에 간담회를 개최해 안전·공공시설 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시민참여단 5기 모집, 활동 우수자 포상 등 2023년 하반기 계획 및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2023년 상반기 활동에 대해 자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19일 불법 촬영 카메라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간담회를 가졌다. 경산시.

전향숙 가족정책과장은 “몰래카메라 촬영은 범죄행위인 만큼 상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불법 촬영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지난 5월 정부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청회 참여, 여성친화도시 우수기관 벤치마킹, 취약지역 안전 순찰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함께 생활 속 불편 사항 모니터링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에 디딤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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