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UA컨벤션 6층 그랜드볼룸에서 ‘제7회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개최됐다.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 ‘제7회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19일 UA컨벤션 6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어르신 및 진행요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는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를 비롯해 백인규 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참가 어르신 120여 명은 올해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대학으로 지정된 16개 경로당 어르신들로 지난 3월부터 치매 예방 주산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동네 경로당 대학 수업을 받았으며, 이날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주산 실력을 뽐냈다.

시상은 단체부문(경로당)과 개인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단체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과 개인부문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등에 상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전국 최초 최고령 주산 경기대회 분야의 KDI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는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는 전국 최초로 한국기록원에 등재되는 등 포항의 자랑스럽고 이색적인 대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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