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 30분께 이종섭 국방장관이 수해를 입은 예천군에 지원 나온 해병대 제1사단 수색·복구 캠프인 예천스타디움에 들어 서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오전 10시 30분께 해병대 신속기동대 현장지휘소가 있는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장병들을 위로했다.

헬기를 이용해 공군부대 제16전투비행단에서 내려 버스로 예천스타디움 캠프에 도착한 이 장관은 “소방청과 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수색작업에 임해 달라”며 “특히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유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의 이날 예천 수해 현장 방문은 지난 18일부터 경북북부 폭우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수행 중인 군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던 해병대 장병 한 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이 장관은 해병대 제1사단 군 간부들과 비공개회의를 가진 후 오전 11시꼐 예천군 보문면 미호천과 은풍면 금곡리 수색 현장을 둘러 보러 떠났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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