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를 이용해 공군부대 제16전투비행단에서 내려 버스로 예천스타디움 캠프에 도착한 이 장관은 “소방청과 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수색작업에 임해 달라”며 “특히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유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의 이날 예천 수해 현장 방문은 지난 18일부터 경북북부 폭우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수행 중인 군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던 해병대 장병 한 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이 장관은 해병대 제1사단 군 간부들과 비공개회의를 가진 후 오전 11시꼐 예천군 보문면 미호천과 은풍면 금곡리 수색 현장을 둘러 보러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