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공무원들이 20일 청정새마을운동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울릉군
울릉군은 지난 20일 군 전역에서 청정새마을운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청정새마을운동 홍보 캠페인은 남한권 울릉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정 울릉 만들기의 일환으로 작년 말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 가두 캠페인이다.

최근 울릉군은 개척 이래 최초의 국가행사인 제4회 섬의 날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늘어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울릉을 알리고 누구나 다시 오고 싶은 섬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 공무원 40여 명은 도동·저동 일대의 상가 골목과 소규모 공원지역을 돌며 노상적치물, 불법 옥외광고물 등 단속을 하고 도로 통행에 방해가 되는 시설물을 치우도록 안내를 하며, 인식개선에 앞장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정새마을운동을 전개하여 깨끗한 섬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다시 찾는 울릉!’을 만드는 데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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