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가 27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 제32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27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2차 임시이사회 회의를 열고 여름방학 보충수업 기간 중 지역 내 초·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식비를 지원하는 ‘2023년도 사업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현재 학교 급식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기 중 수업 일에만 제공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학기간 중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무상교육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 방학 중 보충수업 기간 동안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식비를 지원한다.

급식비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로 보조금 신청 시 학교단위로 교부되며,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한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이 밖에도 각종 장학사업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양질의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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