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DGB금융 그룹 본사 전경.
DGB금융그룹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와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비즈니스 컨설팅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컨설팅 데이’는 DGB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피움랩’ 소속 스타트업과 그룹 계열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금융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고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대구지역 스타트업 지원 확대를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하게 됐으며, 피움랩 5기 육성 기업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구스타벤처’, ‘대구 C-Lab’ 육성기업 등 총 16사가 참여했다.

이들에게 전문 강사를 초청한 IR컨설팅 강의를 제공하고, 피움랩 5기 운영사이자 전문 액셀레이터인 ‘브라더스컨설팅’과의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검증과 투자유치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DGB금융그룹과 협업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벤처캐피탈(VC)심사역 초청 투자유치 행사를 추가로 개최해 업체들의 스케일업과 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대구지역 핀테크 생태계 육성을 위해 개소한 지역 최초 핀테크랩인 ‘DGB피움랩’이 어느덧 5기째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며 “최근 위축되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구지역 스타트업 유관기관과 협업해 핀테크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그 분야와 범위를 확장해 우수 스타트업과 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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