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탄은행 통해 자동선풍기·생수·컵라면·모기약 등 생필품 키트 50세트 지원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가 1일 포항장성교회 당회장실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지원금 500만 원을 포항연탄은행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독교교회연합회 서기 이규동 목사(포항영남교회), 상임총무 이용기 목사 (푸른꿈교회), 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 수석부회장 왕수일 목사(포항중앙성결교회), 포항연탄은행 대표 유호범 목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석진 목사·상임총무 이용기 목사, 이하 ‘기독교교회연합회’)는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을 포항연탄은행에 기탁했다.

교회연합회는 1일 포항장성교회 당회장실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지원금 500만 원을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목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 수석부회장 왕수일 목사(포항중앙성결교회), 상임총무 이용기 목사 (푸른꿈교회), 서기 이규동 목사(포항영남교회), 포항연탄은행 대표 유호범 목사 등이 참석했다.

1일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임원들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 키트를 전달한 뒤 선풍기를 조립하고 있다.
포항연탄은행에서는 지원금으로 자동선풍기·생수·컵라면·모기약 등으로 이뤄진 생필품 키트를 만들어 50가정에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 후 기독교교회연합회 임원들은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선풍기 조립 후 사용법을 설명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한편 이번 지원금은 지난 4월 2023 포항시 부활절연합예배 때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당시 1탄으로 투르키예 지진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고, 이번에 2탄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게 됐다.

박석진 회장은 “비록 작은 성의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이웃이 더 기쁘고,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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