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 활용프로그램인 ‘다색다미 이중언어’ 교육을 2일 마무리했다.

지역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예비 부모 포함) 중 11가정이 지난 7월 11일부터 베트남 전통음식 ‘반쎄오’와 ‘월남쌈’, 베트남과 필리핀 전통놀이, 썬케쳐 만들기와 미니 밥상 상 차리기 활동 등 총 5회 교육으로 진행됐다.

‘다색다미 이중언어’ 교육은 다문화 가정의 이중언어 향상에 도움이 되고, 부모와 자녀의 사회성을 기르며 가정 내에서 이중언어 사용 지지를 위해 현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음식과 놀이로 아이의 언어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 엄마들은 “전통음식을 만들면서 고향 생각도 많이 나고 가정에서 이중언어로 소통하면서 맛난 음식도 만들고 같이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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