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스타그램 채널, 새 브랜딩 시도·MZ세대 소통 등 높은 점수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3’에서 그룹 인스타그램 ‘선넘는 단똑우’ 채널이 ‘금융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소셜아이어워드는 국내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국내 기업·기관 SNS에 대해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비주얼·브랜드·콘텐츠·마케팅·서비스 등 5개 부문의 15개 평가지표를 통해 평가한다.

DGB금융그룹은 타 금융회사 SNS 채널과 달리 브랜드 노출을 최소화하고 캐릭터에 페르소나를 입혀 콘텐츠를 기획함으로써 새롭게 브랜딩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금융회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일상생활 속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SNS에서 유행하는 ‘밈’과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MZ세대와 소통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선넘는 단똑우’는 올해 2월 오픈해 현재 팔로워 2.8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넘는’ 의미의 다양성을 활용해 유쾌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룹 대표 캐릭터인 ‘단디/똑디/우디’를 하나의 단어화(化)로 부르기 쉽게 네이밍했으며, 각자 캐릭터가 주인공인 동시에 귀여운 단똑우 컨셉을 새롭게 구축했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오는 7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넘는 단똑우’ 계정을 팔로우하고 단똑우에게 대상 수상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