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정비·주민 쉼터 조성 등 5년간 31억 들여 정주여건 개선

예천군(군수 김학동)예천읍 백전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예천군 예천읍 백전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5월 예천읍 백전지구를 공모 신청해 서면평가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낙후된 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백전지구에는 5년간 31억 원을 투입해 빈집·노후주택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쉼터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재해방지 목적 사면보강, 안전휀스 설치, 계단정비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마을특산물, 가드너 교육과 같은 휴먼케어 사업도 추진해 주민들의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군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새뜰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후된 원도심 생활여건 개선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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