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을지연습이 오늘부터 나흘간 경북과 대구 전역에서 진행됨에 따라 각 기관은 오늘 을지연습 상황보고회를 갖고 시민안전 확보방안을 점검했습니다.

경북도는 전시 비상대책 간부회의를 개최해 현 상황을 점검하고, 실국별 전시 임무 수행절차에 대한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북한 핵무기 사용 시 대처 방안과 드론·사이버전 등 디지털화된 새로운 위협과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날 대구시도 충무상황실에서 홍준표 시장 주재로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시민안전 확보방안을 점검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핵공격에 대한 방어훈련도 중요하지만, 핵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선제타격에 대한 훈련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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