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2일~31일까지 태풍 피해가 심했던 군위군 효령면과 부계면 일대 침수피해를 입은 농기계 수리를 해 준다.군위군
대구 군위군은 태풍피해 농업기계 이동수리를 진행한다.

23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김경민 농업기계담당에 따르면 태풍 카눈으로 침수된 농기계 수리를 위해 군위군, 달성군,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군위농협, 팔공농협 등과 협업해 피해 농가를 직접 찾아가 수리를 해 준다.

수리는 중·소형 농기계는 무상 수리이며, 대형 농기계는 대리점까지 무상으로 운반해 준다.

대상으로는 태풍 피해가 심했던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내리리와 부계면 동산리·신화리·가호리·창평리 일대로 50여 농가에서 트랙터, 이양기, 경운기 등 농기계 100여 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위군은 22일~31일까지 태풍 피해가 심했던 군위군 효령면과 부계면 일대 침수피해를 입은 농기계 수리를 해 준다.군위군
이동수리반은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수리팀(차량 1대, 전문인력 5명), 달성군농업기술센터(차량 1대, 전문인력 2명), 군위농협(전문인력 2명), 팔공농협(차량 1대, 전문인력 2명)으로 구성됐다.

수리 기간은 8월 22일~31일까지이며, 협업 수리 기간이 지나도 군위군은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신회용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의 침수로 이동이 불가해서 직접 피해 농가를 방문해서 수리를 해 주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기계가 뻘 또는 흙물을 뒤집어 쓰고 있어 일일이 씻어내고 옮겨 가면서 수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지만, 가을 수확 철 전에 마무리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발혔다.

또, “달성군과 지역 농협에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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