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현 제 35대 신임 포항세관장. 포항세관 제공

장광현(59·사진) 제35대 신임 포항세관장이 지난 26일 취임했다.

구미 출신으로 김천고, 세무대학, 성균관대를 졸업한 장 세관장은 1985년 공직 입문해 부산세관 FTA과장, 인천세관 감사담당관, 구로세관 비즈니스센터장, 상하이 총영사관 영사 등 보직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공식 취임식을 열지 않은 채 직원들과 간단한 티타임을 가지며 본격 업무를 시작한 상태다.

취미는 마라톤 등이다.

장광현 신임 포항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들의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관세국경 최일선을 지키고 있는 항만세관으로서 임무가 중요하다”며 “마약류 총기류 등 국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물품 밀반입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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