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 출시 기념식’에서 이정수 KB국민카드 기업/공공영업그룹 상무(왼쪽)과 김지훈 동국제강 지원실장 상무(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스틸샵 회원사들의 결제 방식 다양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스틸샵 기업카드’를 출시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28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KB국민카드와 협업한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전용 카드 출시는 스틸샵 회원사의 결제 방식 다양화 요구에 대한 화답이다.

회당 구매 금액 규모가 큰 철강 거래 특성상 현금으로 즉시 결제할 경우 자금 유동성에 부담이 생길 수 있고, 한도 조정도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스틸샵 전용 카드를 이용하면 자금 부담 완화와 결제 편의 향상이 가능하다.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를 이용하면 △steelshop 이용 시 0.5% △전자상거래업종 이용 시 0.3% △일반업종 이용 시 0.1%를 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결제에 이용하거나 3만점 이상 시 결제 계좌 환급 신청도 가능하다.

스틸샵 기업카드는 동국제강 스틸샵 회원가입 후 별도 안내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지훈 동국제강 지원실장(상무)는 “KB국민카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용 카드 출시로 스틸샵 이용자들의 구매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스틸샵은 지난 2021년 5월 ‘온라인에서 철강 구매를 완결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첫 선을 보인 철강 온라인 플랫폼으로, ‘고객 맞춤형’을 지향하면서 후판 초단납기 배송·철근 소량 운반 등 기존 고객과 거래 과정에서 생긴 개선 요구를 온라인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출범 2년만에 회원사 2천여개를 확보했으며, 신규 고객 비중은 약 80%·재구매율은 75%를 상회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연 25만t 판매 체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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