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전 경북체육회 회장

김하영 초대 민선체육회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윤석열) 경북 부의장으로 임명돼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말까지 2년간 활동한다.

민주평통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21기 부의장·협의회장 합동 워크숍’을 열고 국내외 지역 부의장 23명과 273개 시군협의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신임 김하영 경북부의장은 군위군 출신으로 경일대 토목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백송그룹 및 사회복지법인 백송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고향인 군위군테니스협회장·군위군 체육회 부회장 및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거쳐 지난 2020년 1월 민선초대 경북체육회장으로 당선돼 3년간 경북 스포츠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경북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그는 이번 민주평통 경북부의장을 맡아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평화통일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겠다는 각오다.

김하영 부의장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을 자문하기 위해 마련된 단체인 만큼 경북의 하나된 통일 의지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경북 도민들의 뜻을 잘 받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에 명시된 헌법 기관으로 대통령이 당연직 의장을 맡게 되며, 현 수석부의장은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가 맡고 있다.

또 산하에 전국 17개 시도별 지역회의 및 이북 5도 지역회의·해외 5개 지역회의 등 모두 27개 지역회의로 구성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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