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
울진군은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울진사랑카드 인센티브 혜택 한도를 확대한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시장 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울진사랑카드 혜택 한도액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린다.

할인율도 10%에서 15%로 높인다. 이번 방침은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울진사랑카드 8월 현재 사용액은 350억 원이며, 2023년 인센티브 예산으로 국·도비 24억 원 포함 총 57억 원을 편성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혜택 한도 확대로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정부지침으로 지역 화폐 사용 범위가 축소됐지만,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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