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지질공원한마당 행사에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소속 해설사와 함께 참가했다. 울릉군
울릉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지질공원한마당 행사에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소속 해설사와 함께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질공원한마당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주관해 지질공원 관리자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질공원별 해설활동 우수사례 공유 및 지질공원해설사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하여 개최됐다.

행사에서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팀은 유동식 해설사가 ‘화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칼데라분지와 이중분화구 알봉’이라는 주제로 지질공원해설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어 권은숙 해설사는 ‘울릉도·독도 및 이중화산의 형성과정’에 대한 교구재 경연대회에 참가해 비록 이번 대회에 수상은 못했지만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군 관계자는 “사동여객선터미널, 봉래폭포, 관음도, 나리분지, 태하 모노레일 등 5곳에 탐방객센터를 설치해 지질 및 생태, 역사, 문화 등 지질공원에 대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질공원 탐방안내를 원하는 경우 탐방객센터나 울릉군청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전문 해설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울릉도 지질명소는 도동 해안산책로, 저동 해안산책로, 봉래폭포, 죽도, 거북바위 및 향나무자생지, 국수바위, 버섯바위, 학포해안, 황토굴, 태하해안산책로 및 대풍감, 노인봉, 송곳봉, 코끼리바위, 삼선암, 관음도, 성인봉 원시림, 죽암몽돌해안, 용출소, 알봉이며, 독도의 지질명소는 숫돌바위, 천장굴, 삼형제굴바위, 독립문바위 등 총 23개소 지질명소가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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