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
대구 군위군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이 태풍 ‘카눈’ 피해 복구와 사룟값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상호금융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태풍피해 농가에는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3일 군위축협에 따르면 지역 농·축산인들이 사룟값 상승과 축산물 가격하락에 이어 태풍 피해로 삼중고를 겪고 있어, 상호금융대출 조합원 최고금리를 인하해 영농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나섰다.

또한, 태풍 피해가 있는 조합원이 읍·면사무소에서 행정기관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해오면 최고 1000만 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주고 있다.

박배은 조합장은 “축산물 가격하락 및 태풍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축산인 및 조합원의 영농 및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조성 지원하고, 농촌 지역의 생활안정지원은 물론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함께하는 종합농협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는 군위 축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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