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내년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이 대회 개최지역 최종 평가에서 경기 연천군을 제치고 구미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198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8회를 거치며 짝수 해에 열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축제의 한마당이다.

13만 회원들이 농업인의 자세와 역할을 모색해 농촌 회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들의 전국단위 최대 규모 행사다.

경북도는 그동안 1992년 경주, 2004년 안동 등 모두 두 번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번 구미 유치는 안동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한용호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은 “전국대회 유치에 물심양면 아낌없이 지원해준 경북도와 구미시, 연합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년 만에 유치한 경북대회이니만큼 차근차근 빈틈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