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
울진군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생활 쓰레기 매립장 입지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현재 신규 생활 쓰레기 매립장 후보지 공개 모집을 위해 읍·면별 이장 출무회의에서 설치 계획과 입지 선정 기준, 주민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고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전체의 관심 유도를 위해 입지 선정에 관해 더욱 상세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 지역은 약 120억 원 규모의 주민편의시설 또는 주민지원기금 출연금을 지원하고,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 중 일정 금액을 주민기금으로 지원한다.

울진군 북면 나곡리 매립장은 7단 제방을 쌓아 전체 용량의 약 90% 매립량을 보이며, 포화 상태로 인해 주변 마을과 협의해 8, 9단 제방을 증설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매립장 주변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하는 만큼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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