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의회가 지난 15일 제24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구시 서구의회가 추가경정 예산 5700여억 원을 가결했다.

서구의회는 지난 15일 제244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5784억9000만 원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1회 추가경정 예산 대비 0.25% 증가 금액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서구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안, 생활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 등 20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원안 가결 처리했다.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금태 의원은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연계, 서구를 문화예술 거점도시로 특화하기 위해 청년 중심의 문화예술·쇼핑거리 조성과 서구를 상징할 수 있는 ‘날뫼대북(가칭)’을 서대구역 광장에 설치하자는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문화예술도시 조성’안을 내놨다.

이주한 의원은 지난해 12월 대구 최초로 설치된 대평리시장의 ‘지하소화장치함’ 설치 확대와 화재 초기 단계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 강화 등이 담긴 ‘지하소화장치함의 설치 및 확대 촉구’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김진출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안건 심사에 힘써 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행부는 동료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내용을 적극 검토하여 구정에 반영해 달라”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