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작성과 우수 작품 영상 발표 등 양성평등주간 운영

영양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양성평등에 대한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영양중앙초등학교(교장 진형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학생·교사가 함께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독후감 작성과 우수 작품 영상 발표 등 양성평등주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보건부와 도서부가 연계로 학생와 교직원 대상의 양성평등 교육을 통한 양성평등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학교 내 평등한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오, 미자’, ‘아빠가 둘이야?’라는 책을 읽고 양성평등 주제에 적절한 독후감을 주도적으로 작성했으며, 5학년에 재학 중인 장모 학생은 책을 읽고 ‘우리 모두 양성평등을 하자. 집안일은 여자, 바깥일은 남자. 이런 편견은 집어치우자!’고 소감문을 작성했다.

또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제출한 독후감을 ‘형식에 맞게 작성했는지, 줄거리와 소감을 잘 나타내었는지, 독후감 속에 양성평등의식이 잘 반영되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의 우수작을 선정, 이를 발표하는 학생의 영상을 제작해 아침 방송시간에 송출했다.

진형대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는 평등함을 배웠길 바란다. 뿐만 아니라 가정으로의 파급효과를 얻어 가정 내 평등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