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귀농귀촌인연합회원들이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이지역 청년농업인으로부터 정착농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성주군
성주군 귀농인연합회원들이 최근 전북 김제시·군산시 등을 방문해 귀농·귀촌인 주민화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귀농인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 대안인 스마트팜 분야별 시스템 구성과 운영에 대한 교육을 했다. 또 군산지역에서는 지역문화 체험을 하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간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됐다.

특히 성주군귀농귀촌연합회와 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의 MOU 체결과 서로간 고향사랑 기부를 하며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향의 소중함과 고향 사랑의 가치를 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경민 성주군귀농귀촌연합회장은 “이번 기회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마음의 문을 열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조성하는데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 소통·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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