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성주군이 내년도 재해예방 신규 사업비 28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성주읍 용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및 수륜면 작은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28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용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2022년 4월 재해위험개선 지구 지정·고시와 더불어 22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용산들 지구에 배수펌프장 신설 및 배수로를 정비해 침수위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작은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2023년 1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돼 사면 붕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60여억 원이며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로써 성주군은 재해예방 국비 지원사업으로 재해위험개선지구 4개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개소 총 7개 지구 19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재해예방 국비 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재해로 인한 피해 해소는 물론 더 나아가 안전한 성주군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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