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김영화 동구의원
대구 동대구역 터미널 먹거리 골목의 명칭을 변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교통중심지에 자리 잡은 동구 대표 먹거리 골목임에도 기억에 남을 특색이 없어 좀처럼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영화 동구의원은 21일 제330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외식산업, 동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김 구의원은 “동대구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은 많은 유동인구와 관광객이 꾸준히 오가는 교통중심지”라며 “이미 많은 음식점이 영업을 하고 있는 먹거리 골목이 형성돼 있어 외식산업 활성화에 적합한 장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현재 동대구역 터미널 먹거리 골목은 떠올릴 만한 특화된 이름이 없어 방문객의 유입에 한계가 있다”며 “기존의 먹거리 골목을 새롭게 정비하고, 명칭을 변경해 국내·외 방문객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음식거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또 전문가를 통한 외식 컨설팅으로 먹거리 골목을 활성화하고, 외식산업진흥과 신설 등 조직 개편으로 지역 외식산업을 발전시킬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해야 할 때라고 부연했다.

김영화 구의원은 “외식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우리 동구에서 먹거리 골목을 활성화해 관광객도 유치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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