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이사랑 가족대축제’는 유·아동기 성장 과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추억을 제공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 출생률이 낮아지는 현대사회에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체험 및 참여행사를 통해 가족 간 추억을 선사해 화목한 가정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 및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아이들과 가족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 만큼 청명한 가을을 맞아 어린이집 연합 체육대회와 아이사랑대축제를 봉화에서 열게 돼 기쁘다”며 “재미있게 뛰어노는 여기 있는 모든 아이가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심각한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님들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군정에서도 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육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연합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아이사랑 플레이존 △한복 및 코스프레 의상 대여 △체험부스 10종(페이스페인팅, 액자 만들기 등) △에어바운스, 포토존 등 여러 부대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에어바운스와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준비해 참석한 가족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마술공연과 버블&벌룬공연 행사에 이어 행사장 곳곳에는 키디리 피에로와 함께하는 풍선놀이, 코스프레 캐릭터들과 사진찍기가 진행돼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프로그램이 됐다.
4D 무비카에는 아이들이 체험을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이사랑 플레이존 행사는 온 가족과 함께 즐기는 민속놀이로 투호, 대형 윷놀이, 고리던지기, 엽전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 평소 즐겨 입지 못했던 한복 및 좋아하는 캐릭터 코스프레 해보기 등 의상 입어보기도 즐길 수 있었다.
그 밖에도 테이프공, 말랑이, 보석십자수, 이끼, 출산금줄, 모빌, 복조기, 노리개 만들기 체험과 한마음 한가족 한 컷 촬영 체험, 페이스페인팅, 대형 에어바운스, 4D 무비카, 키다리피에로 풍선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이 행사는 경북도와 봉화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