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막을 내렸다.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막을 내렸다.

도내 22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축구·우슈 등 23개 종목에서 친목과 우의를 나눈 이번 대회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기 시작한 울진 지역에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도 인접 대구광역시에서 국학기공·볼링·소프트테니스·풋살·합기도 등 5개 종목 100명의 동호인들을 파견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경북·대구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을 보탰다.

또 대회를 주최한 울진군은 대회기간 중 1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안내·안전관리·환경정리·교통질서 등 각 분야에서 참가선수단이 불편함이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대축전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울진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구미대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경북이 생활체육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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