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업무 자동화 도입
TF팀 활동 시작…과업심의위 열어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지역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인공지능 도입과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사업이 추진된다.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행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업무 매뉴얼과 각종 법령과 지침, 관련 서식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교직원이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직원들로 구성된 자동화 프로그램 자체 제작 TF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 지난 21일 과업심의위원회를 열고 과업을 확정했다.

올해 추진하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기능개선은 네이버 하이퍼 클로버 X를 도입해 한 페이지 안에서 AI가 직접 검색한 정보와 관련 페이지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추진 사업이다.

아울러 TF 협의회를 거쳐 선정된 △시험감독 자동 배정 프로그램 △쇼핑몰 장바구니 물품 자동 정리 시스템 △수업 교체 및 자동 계산 프로그램 △수련활동 신청학교 자동 배정 프로그램 △문서 자동 수합 프로그램 △계약 업무 자동 서식 프로그램도 개발해 도내 전역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직원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김창원 기자 kcw@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