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축구부가 6일 열린 ‘2023 대학축구 U-리그’ 2부 8권역 최종전에서 김해대를 3대 1로 꺾고 ‘1부 리그’로 승격했다. 경일대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축구부가 지난 6일 열린 ‘2023 대학축구 U-리그’ 2부 8권역 최종전에서 김해대를 3대 1로 꺾고 ‘1부 리그’로 승격했다.

전반 9분 경일대 곽준홍 선수가 선제골을 기록한 후 김해대가 곧바로 추격했으며 후반 6분 경일대 김민혁 선수가 득점, 후반 19분 장효강 선수가 득점하면서 3대 1로 점수 격차를 벌려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번 U-리그 동안 12번의 경기를 진행한 경일대 축구부는 8승 4무 무패의 성적으로 1위에 올랐으며 ‘1부 리그’로 승격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경일대 축구부 곽완섭 감독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정현태 총장님을 비롯해 스포츠단, 학교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지난 1년 동안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인 만큼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내년 1부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경일대 축구부 선수들이 권역 1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경일대.
한편, 경일대는 축구학과를 개설하고 축구선수 육성과 축구분야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경일대 축구학과는 교육과정을 국가자격증인 생활스포츠 지도사 및 전문스포츠지도사 시험 내용에 맞춰 편성했으며 대한축구협회에서 진행하는 지도자, 심판, 전문 트레이너, 전력 분석관 자격증 과정도 방학 때마다 교내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교육비의 약 70%도 학교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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