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난 6일 강원도 정선으로 워크숍 겸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봉화군 국민정책디자인단 ‘봉화의 죽쑤니들’이 지난 6일 강원도 정선 고한읍으로 5차 워크숍 겸 벤치마킹을 다녀왔다고 10일 밝혔다.

봉화군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난 6월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네 번의 워크숍과 다섯 번의 실무회의 및 추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봉화의 죽쑤니들 운영의 어려움 및 문제점을 도출해내고,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해오고 있으며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디자인단 전문가와 봉화의 죽쑤니들의 운영진 및 회원들이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봉화군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난 6일 강원도 정선으로 워크숍 겸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주도형 자생적 도시재생 모델인 마을호텔 18번가 등의 성공적 사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회원 역량을 강화하고 이번 국민디자인단 운영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박현국 군수는 “봉화의 죽쑤니들의 봉사가 닿는 곳 구석구석,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면서 “봉사를 받는 분과 봉사를 하는 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주민이 주도하는 이런 좋은 사례가 우리 지역에 확산 지속되면 좋겠고, 국민디자인단을 통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정책디자인단’이란 국민디자인단 운영지침에 따라 의제설정, 정책 결정, 집행, 평가 및 환류 등 정책과정 전반에 공무원, 국민, 그리고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 방법을 통해 공공 서비스를 개발, 개선해 나가는 정책추진단을 말한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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