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외1리 등 880세대 상수도 이용 혜택
이 사업은 2016년 11월 착공해 올해 6월까지 6년 8개월간 사업비 392억 원이 투입됐다.
청송정수장 시설개량(정수용량 증설 3,000㎥/일⇒5,500㎥/일), 배수지 증설 및 신설(청송배수지 증설 800㎥/일[1300㎥/일→2100㎥/일]), 주왕산배수지 신설 800㎥/일), 송배수관로 54.46㎞, 가압장 5개소 등 상수도시설 현대화 및 시설개량을 완료했다.
특히 청송정수장 용량 증설에 따른 수돗물 공급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이용으로 수질·수량·수압 등으로 생활 상의 불편을 호소했던 월외1리, 덕천 1·2·3리, 신흥 1·2리, 중평리, 관 1·2리, 황목리, 상의리, 하의리, 상평리, 지리 주민 880세대 1792여 명이 지방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은 올 11월부터 부남, 현동, 안덕, 현서면 지역에 ‘부남·안덕(현서)상수도 시설확장공사’를 위해 25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670세대 1208명 정도가 지방상수도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깨끗한 물 공급과 수급은 주민 생활의 가장 중요한 관의 의무이자 민의 권리”라며 “누구나 지방상수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간 개인이 부담해 왔던 지방상수도 급수공사비를 지방상수도급수구역확장공사 시 신청하는 주민들에게는 조례개정을 통해 전액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