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파크 전좌석 매진 현수막.
홈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대구FC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부터 만원 관중을 예고했다.

대구는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파이널라운드 전북과의 경기가 시즌 아홉 번째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북과의 경기는 오는 21일 예정돼 있으며 경기 티켓은 지난 14일 오후 2시 09분 전석 매진됐다.

당일 현장 매표소는 티켓 구매와 무료입장이 불가하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

이번 매진은 세 경기 연속 매진이며 홈경기 전석 매진 기록은 9경기로 늘었다.

지난 2019시즌 대구는 K리그1 8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회 등 총 9번의 매진을 기록했으며 올해 타이를 이뤘다.

11·12월 2번의 홈경기가 남아있어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구는 K리그1 33라운드까지 홈경기 16회에서 누적 관중 수 17만1573명, 경기당 평균 관중 수 1만723명을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 중 6위며 K리그1 평균 관중 수 1만683명보다 조금 많은 수치다.

한편 대구는 전북과의 경기에서 ‘엔젤클럽 브랜드데이’ 행사를 마련,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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