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야간합동단속 및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경산시.
경산시는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야간합동단속 및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가, 원룸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무분별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자원순환과, 읍·면·동 직원과 단속반을 구성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으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품 혼합배출 행위 등으로 적발 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적법 조치했으며, 또한 폐스티로폼 배출 시 부착된 테이프 제거, 페트병에 부착된 상표 제거 등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야간합동단속과 더불어 오는 11월 자원순환과 직원과 불법투기 단속 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투기 상습지역 및 취약 시간대에 단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불법투기 행위를 단순히 계도하는데 그치지 않고 엄중하게 처벌함으로써 불법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홍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순환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시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