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호미곶 어떰(autumn)’ 포스터
포항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호미곶의 생태관광자원을 주제로 오는 28일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가을엔 호미곶 어떰(autumn)’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체부 공모사업 ‘생태 녹색 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한반도 동끝마을 호미곶의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관광 콘텐츠화해 특별한 매력을 홍보하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호미곶 에어바운스·생태체험 VR 트럭 등 생태놀이시설이 가득한 ‘호미곶 그린웨이 테마파크’, 호미곶 생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함께 굿즈를 판매하는 ‘호미곶 그린어떰 마켓플레이스’가 운영된다.

또한 호미곶 생태를 주제로 21일에는 ‘호미곶 녹색 백일장’을, 28일에는 ‘호미곶 녹색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금속탐지기를 이용한 보물찾기 프로그램 ‘호미곶 바다탐험대’ 및 마술쇼·가요공연, ‘호미곶 어썸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의 재미를 더해줄 스탬프 투어 등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호미곶을 방문하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한반도 동끝마을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행사를 개최해 호미곶이 대표 생태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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