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송정동 복개천 주차장

2023 구미 푸드패스티벌 포스터. 구미시제공
‘2023 구미 푸드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송정동 복개천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을이 멋있다, 구미가 맛있다’를 주제로 △시민 화합의 장인 하모니랜드 △71개 음식 부스를 운영하는 푸드랜드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랜드로 구성된다.

하모니랜드(5주차장)에는 시민 화합 한마당이 펼쳐지며 트롯가수, 성악가, DJ들과 함께하는 EDM 댄스파티로 MZ세대들의 젊음의 광장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푸드랜드(3·4주차장)에는 박정희 대통령 테마 밥상, 한식대가의 요리 작품전시등 70여 개의 음식 부스에서 200여 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키즈랜드(2주차장)에는 보조무대,각종 놀이시설이 설치돼 어린이 댄스, 마술쇼, 캐리커처, 인디언들의 거리공연 과 벼룩시장(플리마켓)도 열린다.

29일 5주차장에서는 ‘제35회 구미 전국 가요제’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선을 거친 80명의 참가자 중 10명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구미에 1호점을 두고 있는 교촌치킨은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담아 무료 시식을 준비하고, MZ세대들이 선호하는 구미 쌀 수제 맥주 ‘구미당김라거’의 시음과 판매도 이어진다.

한편 이번 푸드페스티벌에는 주변 상가들도 참여해 할인 행사와 화장실 개방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제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메뉴를 런칭하는 등 5년뒤 전국에서 유명한 음식 축제로 키워 갈 것이다”며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이용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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