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이 23일 제276회 임시회를 주재하고 있다. 군위군의회
대구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23일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1일까지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질문, 2023년도 주요사업 추진현장 방문,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주요 질문 내용으로는 △서대식 부의장의 ‘지역홍보 효과 확대를 위한 홍보 방법의 다양화 방안’ △홍복순 의원의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증가에 따른 대책 방안’ △장철식 의원의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 활성화 방안’ △김영숙 의원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당 감액 대처방안’ 등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청각 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과 의정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 질문 등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본회의에 앞서 장철식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집중호우와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남천상류지역 댐 건설을 건의했다.

장 의원은 “갑작스러운 호우시 수위 조절을 해 한꺼번에 많은 물이 남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조절함으로써 제방 붕괴도 막고 재산 피해도 줄일 수 있는 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은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를 당부하고, “올해 세수 공백의 발생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집행부는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재원과 용도에 부합하는 재정안정화기금을 적절히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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